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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전문 프랜차이즈 '샐러디(Salady)', 서비스 개혁으로 사업 확장 나서
  • 작성일2018/11/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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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디, '스마트 오더' 등 새로운 서비스 론칭 예고.. 소규모 창업자 부담 줄인다

 
특히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섭취가 가능한 패스트푸드의 장점과 건강함을 강조하는 오가닉 푸드의 장점을 결합한 샐러드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국내에도 샐러드 전문점들이 등장하여 각양각색의 메뉴들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샐러드 전문 프랜차이즈 '샐러디(Salady)'는 이러한 샐러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다. 두 명의 젊은 공동 대표(이건호, 안상원)가 이끌고 있는 샐러디는 간편하고 저렴한 건강식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하여 현재 전국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브랜드로 성장을 거듭해왔다. 
 
샐러드와 샌드위치, 랩, 음료 등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샐러디는 창업 시장에서도 유망한 아이템으로 각광받으며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스마트 서비스'에 초점을 두고 외식업 트렌드에 발맞춰 서비스 혁신을 기획, 샐러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스마트 오더(Smart Order)'는 픽업 주문 기능이 탑재된 시스템으로 고객들이 미리 주문과 결제를 완료하고, 매장에서는 픽업만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서비스다.
 
스마트 오더 시스템의 적용을 위해 자체 모바일 앱 제작과 선결제 및 픽업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샐러디는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샐러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스탬프 적립, 멤버십 서비스 제공, 쿠폰 발급, 선불카드 구매 및 충전, 픽업 주문 서비스인 스마트 오더 등의 기능을 탑재해 출시된다. 
 
또한 샐러디는 가맹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생산과 공급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센트럴 키친(Central Kitchen, 조리제품 생산시설) 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통해 원재료들을 일괄적으로 공급받아 일정한 맛을 담을 수 있도록 음식을 생산, 포장하려는 취지이다. 
 
이어 1인 가구가 증가하고 독립적인 공간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주요 메뉴인 샐러드와 샌드위치가 테이크아웃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여 3평형 정도 규모의 소규모 테이크아웃, 배달 위주의 익스프레스형 매장을 늘릴 예정이다.
 
관계자는 "스마트(Smart) 서비스 혁신을 통해 점주들의 인건비 부담을 낮추고 매장 운영 효율성은 높여 가맹점들의 매장 운영에 도움을 주고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소규모 창업자들을 비롯한 가맹점과 소비자들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젊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샐러디는 2018년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인증하는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하이서울브랜드 기업 소비재(샐러드)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 



원문 링크:
http://www.etnews.com/2018110500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