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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디, 친환경 봉투 도입 검토
  • 작성일2022/04/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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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디(Salady)는 지난 9월 직영점(선릉점, 역삼점, 연세대점)에 친환경 생분해성 봉투 및 포크를 우선 도입하였다. 나아가 전국 매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영점에서 사용하는 친환경 봉투와 포크는 환경부의 친환경 인증을 받았으며, 생분해성 수지로 특수 제작돼 퇴비화 조건에서 매립 시 스스로 분해되기 때문에 폐기 시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된다.

친환경 봉투와 함께 플라스틱 포크도 생분해성 수지로 제작된 포크로 교체할 예정이라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매장에서 포장 시 발생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점차적으로 줄인다는 취지다.

환경부는 지난해 편의점을 포함한 종합소매업에서 비닐봉투 등의 사용을 2022년부터 금지(유상 제공 포함)하는 ‘1회용품 함께 줄이기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단계별 계획에 따르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2030년까지 음식점을 포함한 전 업종에 걸쳐 금지된다.

전국에서는 한 해 동안 약 210억장의 비닐봉투가 쓰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비닐봉투는 땅 속에서 완전 분해될 때까지 10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샐러디가 이번에 도입하는 친환경 봉투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된다면 토양오염을 막을 수 있다. 

샐러디 관계자는 “샐러디는 친환경 시대에 맞춰 포장, 조리, 물류 등 모든 과정에 걸쳐 친환경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 있다”고 밝히여 “이번 친환경 봉투 도입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을 내외부적으로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원문 출처 :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5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