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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여심 잡았다”…샐러디, 선재스님 협업 메뉴 ‘품절 대란’
- 작성일2026/06/0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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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샐러드 프랜차이즈 브랜드 샐러디(대표 안상원, 이건호)가 대한민국 사찰음식 명장 1호 선재스님과 협업해 선보인 ‘샐러디 셰프 컬렉션’ 메뉴 2종이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2030 여성들의 입맛을 제대로 공략해 일부 매장에서 조기 품절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
샐러디는 이번 신메뉴의 흥행은 2030 여성 소비자들이 주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샐러디 앱 주문 데이터에 따르면, 구매 고객의 72.7%가 여성 회원이었으며, 2030 연령대 비중이 73.4%에 달했다.
이러한 인기는 브랜드 자체 앱 활성화로도 이어졌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진행된 50% 할인 쿠폰은 오픈 직후 마감됐으며, 프로모션 기간 기준 샐러디 앱의 일일 신규 가입자 수는 전주 대비 129%나 급증했다.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소통도 눈에 띈다. 출시 이후 X, 블로그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400건 이상의 자발적인 후기가 게시됐으며, 출시 당일에는 네이버 블로그 트렌드 맛집 카테고리에서 ‘샐러디 선재스님’ 키워드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같은 흥행 배경에는 전통 사찰음식의 가치를 그대로 담아낸 진정성이 있다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오신채와 육류를 배제하고 전통 간장과 채소 본연의 맛을 살린 이번 메뉴는 개발에만 약 2개월이 소요됐다. 선재스님은 메뉴 구성부터 토핑, 간장 소스 레시피 개발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수차례 시식을 거치며 완성도를 높였다.
선재스님은 앞서 “음식에도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휴식의 가치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더 많은 분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한 바 있다.
샐러디 측은 기존 식품업계의 전형적인 셰프 협업 공식에서 벗어나,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힙불교(힙한 불교)’ 트렌드와 사찰음식의 철학을 브랜드 정체성에 잘 녹여낸 점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안정근 샐러디 마케팅 부문장은 “이번 협업은 단순한 신메뉴 출시를 넘어 소비자들이 건강한 식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젝트”라며 “선재스님의 철학과 샐러디가 추구하는 한 끼 식사의 가치가 소비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얻으며 기대 이상의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